자고 일어났는데 상반신에 모기가 물린 듯 붉은 반점이 3개 정도 생긴다면?
당신은 별일 아닌듯 신경쓰지 않을 것입니다.
하지만 날이 갈수록 이 반점이 늘어나 상반신을 모두 덮게 된다면 당신은 갑자기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이겠죠 ?
오늘은 피부 감기라고도 불리는 장미색 비강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장미색 비강진이란?
원인 불명의 급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며, 분홍색의 동전모양의 피부반점이 먼저 발생합니다.
1~2주일 후 주로 상반신 위주로 광범위하게 발진이 퍼지게 됩니다.
이 질환의 발진의 특징은 가장자리에 살비듬=각질처럼 하얗게 일어난다는 점입니다.
장미색 비강진 치료?
대부분의 경우 4~10주 후 색소침착 없이 자연치료 되는 질환으로 특별히 치료를 요하지는 않는다.
간지럼증을 동반하여 일상생활이 불편할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항히스타민제나 중등도의 국소용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 받는 것이 도움이 되며, 면역력 관리 및 피부에 자극을 주는 행위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다만, 발생 초기 발진이 심각하거나,시간이 경과하여도 호전이 없고, 발진이 하반신까지 퍼지며 전신증상이 심각해지는 경우 단기간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거나 광선치료 방법도 있다고 하니 피부과 진료를 본 뒤 의사와 상의하시기를 바랍니다